캠코도 수탁기관으로서 임대사업에 적극 나서야

21일 남구의회 김광수 의원은 구정 질의를 통해 “2018년 6월 캠코는 남구에 ‘광주남구청사 위탁개발사업 현안사항 협의 요청’ 공문을 보내 자체 특정감사 결과 위탁기간 내 위탁개발비용 회수가 어려움으로 위탁기간을 추가로 연장하거나, 개발비용을 분할 상환하는 방안을 협의 요청했다”고 상기시켰다.

남구의회 김광수 의원
남구의회 김광수 의원

그러나 “남구는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여 386억원의 개발사업비를 캠코에 분할 상환하라는 감사결과를 통보 받음으로써, 위탁기간 연장으로 재정 부담 없이 남구청사 문제를 처리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남구에 막대한 재정 부담을 초래하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광수 의원은 남구청사 주변은 “수년 내 백운광장 뉴딜사업과 백운고가 철거 및 도시철도 2호선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남구청사의 가치는 더욱 상승하여 공실률이 하락함으로써 위탁기간 내 개발사업비 환수를 통해 사업이 종료되고 이후에는 남구의 재정수입 확대에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캠코도 임대사업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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