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지역음악인을 위한 무대음향 아카데미 교육사업 진행

전남음악창작소가 공연시설 및 교육, 집회 공간에 설치된 음향시설의 효율적인 사용과 점검‧유지를 위해 ‘2019 지역 무대음향 아카데미’ 교육생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지역의 다양한 공간과 규모에 음향시설이 구축되어 있으나 잘못된 장비운용과 관리방법의 미숙으로 인하여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축된 음향 장비의 효율적인 사용으로 음향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9 지역 무대음향 아카데미’교육이 추진된다.

이번 교육은 음향 시스템의 구성부터 마이크 설치와 모니터 스피커의 운영 및 음향 기기의 활용 등 기초과정으로 진행된다. 또 전남음악창작소에 설치된 전문 음향 시스템을 이용한 실무형 교육으로 진행되며 국.공립 공연장, 민간 공연장, 공연단체 및 프리랜서 등 해당분야 무대(공연) 예술분야 관련 종사자와 음향 업무를 맡고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오는 10월 30일까지 총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며 전남지역 음향분야 관리 종사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남음악창작소 홈페이지(www.ogamtong.com)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임석(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음향은 다양한 행사의 진행에 있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소리(음악)를 전달하는 주목적은 청중에게 정확하게 들려주어야하는 중요한 업무이므로 기본지식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은 지역 음향 담당자들이 음향의 기초과정을 교육 받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므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역 무대음향 아카데미’는 11월 5일부터 3주간(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운영될 예정이다. 단순한 강의를 넘어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음향환경에서 발생되는 어려움을 해결해 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음악창작소(061-433-3636)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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