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_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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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국내 대표 만두 업체 ㈜아하식품에서 구매한 왕만두에서 이물질(벌레)이 나왔다는 소비자 민원이 제기됐다.

해당 소비자는 당사에 관련 사항을 접수하자, 업체 측에서는 이런 일이 없었다며 “자진신고 하고 벌금 20(만원)을 내면 끝이다.” 라는 식의 배짱 대응을 해 소비자 불만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업체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공장과 본사를 두고 서울에 영업소를 둔 2005년 설립된 냉동만두 전문 생산업체로서, 전국권역에 급식, 프랜차이즈, 케터링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만두를 납품중인 업체이다.

사진출처_인터넷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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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는 “약속과 신뢰를 바탕으로 150여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언제나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며 안정성과 완전성을 추구하는 대표 냉동 식품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하지만 만두 피에 머리카락등 이물질 관련 불만이 매 해 끊이지 않고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객 불만족 민원응대 미흡 논란까지 일고 있다.

아하식품은 지난 2008년 식품 이물질 혼입으로 행정처분 받은 이력이 있으며, 해당 건 관련 민원이 접수돼 조사가 현재까지 진행 중인 사안이라고 청주시 위생과 관계자는 전했다.

당사 품질관리 팀에서는, 당초 해당 문제에 관해 소비자의 과한 요구로 원만한 해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추가적인 이물질 관련 사항에 관한 자세한 대응을 계속해서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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