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마이잡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로고
건설근로자가 일을 하는데 있어 가장 두려운 것은 새벽에 일을 나간다해도 일을 얻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건설회사(전문건설회사) 대표가 걱정하는 것은 일하는 사람은 현장에 출근하는데 이 근로자가 정확히 얼마의 품을 받고 일을 하는 사람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지난해 4월 구글플레이스토어에 출시된 이후 별다른 성과를 달성하지 못한 스마트마이잡이 새롭고 좀더 현실적인 문제를 풀어내며 우리 앞에 나타난다.

구 버전 스마트마이잡이 건설근로자와 직업소개소(인력회사 또는 대기소)를 위한 서비스였다면, 새롭게 출시되는 스마트마이잡은 건설근로자와 직업소개소, 건설현장과 전문건설회사까지 모든 서비스 층을 아우르는 인력연결 토탈 서비스라 할 수 있다.

구 버전은 시험버전으로 새 버전이 나오는데까지 8개월여가 소요된 셈이다. 그 만큼 근로자의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창조경제라는 혁신서비스까지 담기 위해 노력한 탓으로 보인다.

스마마이잡의 신대성 대표는 "그동안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그 의견 중 스마트마이잡이 핵심으로 안고 가야할 서비스만을 검증해내는데 성공했다"며 "2월 시범서비스를 지나 3월부터 정식으로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마이잡은 다채로운 이용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근로자는 일자리의 두려움을 해소하고, 직업소개소는 근로자의 출근 유무를 확실하게 알 수 있으며, 건설현장은 어떤 근로자가 출근하는지를 미리 알 수 있다. 또 전문건설회사는 어떤 근로자이며 숙련도와 근로단가가 얼마인지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2월 전국 10위 권 내 대형 전문건설회사와 손잡고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며 아울러 이 서비스의 확대를 통해 근로자의 보다 질 좋은 근로환경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스마트마이 측은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