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광덕문화광장에 전국 가객들 총출동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국화향연과 함께하는 ‘제2회 남도전국가요제’를 오는 11월 3일 화순읍 광덕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능 있는 신인 가수의 등용문이 될 남도전국가요제는 국내 최초로 기성 가수와 아마추어가 동등한 조건에서 실력을 겨루는 가요 경연대회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치러진 제1회 가요제에 전국 154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참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제2회 가요제는 ‘2019 화순 국화향연’(10.25.~11.10.) 기간에 개최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의 사랑’, ‘해바라기’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가수 박상민, ‘천태만상’으로 잘 알려진 윤수현, 쇼미더머니 출신의 래퍼 조우찬, 사직동 포크 가수 양학태, MBC 주부가요열창 대상자인 한가은, 그리고 제1회 남도전국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최유진 등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가요제 심사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최정상의 작사가와 작곡가, 음악 전공 교수, 문화 기획자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조용필의 ‘고추잠자리’, ‘못찾겠다 꾀꼬리’, 박강성의 ‘문밖에 있는 그대’, 장윤정의 ‘초혼’ 등을 작사한 김순곤 작사가, KBS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공정식 작곡가, 강양은 전 호신대 교수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탄탄한 구성과 다양한 콘텐츠로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제2회 남도전국가요제는 11월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예선전을 치른다. 축하 무대가 끝나고 오후 5시부터 본선 무대가 펼쳐진다.
전남 화순군에서 펼쳐지는 제2회 남도전국가요제 참가 신청이나 궁금한 사항은 남도문예진흥협회(☎061-375-2001 또는 010-2743-1249)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