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 통계청장은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해외 역직구·직구 통계를 통계청의 모든 역량을 모아 올해 안에 발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G마켓, 11번가,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 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외 역직구·직구 통계 개발방향”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온라인 기업의 해외진출 촉진을 위해서는 상품군별, 수출국가별 등 세분화된 해외 역직구 통계가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이 하나의 전략으로 통계를 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조사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강조했다.

박형수 통계청장은 “걸음마 수준인 역직구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한 통계생산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며 “통계청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살아 있는 통계를 만들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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