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연립1단지재건축 총회서 98%가 ‘대우건설’에 한표

▲ 초지연립1단지재건축이 오늘인 8일 오후 1시에 안산대학교에서 시공자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초지연립1단지재건축 임시총회에서 시공사로 대우건설을 선정했다.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초지연립1단지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신승보)은 오늘인 8일 오후 1시 안산대학교에서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대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초지연립1단지재건축조합원이 시공자 및 설계자 선정을 위한 투표를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이날 초지연립1단지재건축의 신승보 조합장은 “지난 8월 6일 창립총회를 마친지 10일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마쳤다”며 “오늘은 시공자를 선정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 조합장은 이어 “시공자가 선정된다면, 사업파트너인 시공자와 함께 초지연립1단지의 살기 좋은 명품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준비된 서류들을 잘 검토한 후 신중하게 한 표를 행사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공자를 선정하는 투표는 900여 명이 참석한 조합원이 질서 있게 투표함이 마련된 곳에 줄을 서 순서에 따라 투표를 했으며, 투표 결과 대우건설이 90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791표를 획득하고 초지연립1단지재건축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상정된 안건은 ▲사업방식 결정의 건 ▲시공자 선정의 건 ▲설계업체 선정의 건 ▲계약체결 위임의 건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등 총 5개 안건이며, 모두 원안 가결됐다.
한편, 3호 안건인 설계업체 선정의 건에서는 기호1번인 (주)하우드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와 (주)종합건축사사무소환경건축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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