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에서 가장 위험한 계절은 언제일까. 겨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아니다. 봄이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땅이며 현장의 곳곳에 해빙기가 다가오며 붕괴의 위험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안전보건공단은 봄철 건설현장 붕괴사고 등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보건공단 이영순 이사장 등이 현장을 찾아 ‘작업 전 안전점검’ 강조에 나섰다.

안전보건공단은 24일(화) 원주-강릉 간 철도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해빙기 건설재해 예방과 관련하여 안전관리 현황을 살폈다.

원주-강릉 간 철도건설 현장은 2017년 1월 완공 예정으로 약 10킬로미터에 달하는 공사구간이다. 현재 노반시설 및 터널공사 등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약 48%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본격적인 건설공사를 앞두고 봄철 지반이 약해지거나 가시설물의 변형에 의한 붕괴사고, 추락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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