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문화다양성교육과 미디어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sia Culture Center : 이하 ACC, 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은“2019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 문화예술교육포럼”을 오는 11월 7일(목) 문화정보원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한다. 
                  
국내외 어린이문화예술교육 전문가·콘텐츠 기획자들의 다양한 사례 공유

이번 포럼은 문화다양성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는 시점에서‘어린이 문화다양성 교육과 미디어’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사례와 담론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사단법인 <누구나>의 오한숙희 이사장이‘누구나 예술로 소통’을 주제로 장애, 세대를 뛰어넘는 예술 기반 문화다양성 교육에 대해 이야기한다. 

포스터
포스터

1부에서는 민족, 성별, 장애 등 다양한 정체성에서 비롯되는 문화적 표현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예술 기반 어린이 문화다양성 교육의 사례에 대해 다룬다. 

캐나다 인디피닛 아트 센터(Indefinite Arts Centre)의 유정석(Jung-Suk Ryu) 대표는 캐나다의 문화다양성 교육정책 방향과 알버타주에서 진행된 발달장애 어린이들과 비장애 어린이들의 예술을 통한 교류와 성장에 대해 이야기 한다. 

또한 ACC 어린이 문화다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한 내용 공유와 함께 남원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케다 마유미(Mayumi Takeda) 이중언어 코치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전국에 보급한 문화다양성 교구재와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부모-자녀 상호 작용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발표한다.

2부는 미디어를 이용한 어린이 문화다양성 교육 콘텐츠와 미디어 리터러시를 주제로 진행된다.

다음세대재단의 정회남 프로젝트 매니저가 올리볼리 그림동화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문화다양성 교육사례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퍼니플럭스의 이용호 부사장은 EBS 애니메이션인 <출동! 슈퍼윙스>의 기획의도부터 세계 진출까지의 과정 및 콘텐츠의 교육적 성과에 대해 이야기한다.

더불어 어린이들이 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해 박유신 서울석관초등학교 교사가 발표할 예정이다.

끝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인 발제자들과 참가자들이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과 질의가 있을 예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는“새로운 기술과 미디어의 발전을 활용한 문화다양성 교육 콘텐츠 사례를 통해 어린이 관련 기관에 새롭게 요구되는 역할과 과제에 대해 조망해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행사 당일 다회용 물병을 제공하며, 친환경 소재인 타이벡을 활용하여 만든 홍보물은 향후 업사이클링 워크숍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또한 청각장애인의 참가를 위해 수어통역이 영한 동시통역과 함께 진행된다. 포럼 참가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ACC 홈페이지(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