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라이스텍사에서 제조한 ‘바삭고소 현미누룽지’ 제품에서 애벌레가 나와 소비자 불만이 제기됐다.
홈플러스에서 당사의 제품을 구입했던 소비자 A씨는 개봉 후 조리한 누룽지에서 30여 마리의 애벌레가 나와 폐기 처분했다. 수일 후, 미 개봉된 새 제품을 개봉해 끓였더니, 또 다시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비자는 제조사에 문의한 결과, 제조상의 문제가 아닌, 소비자 보관상의 문제로 구매처에서 환불 받을 것을 권유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소비자는 제품에 표기된 그대로 보관방법(실온보관)을 따랐을 뿐이고, 유통기한도 한 참 남은 시점에 일어난 일로 답답함을 토로했다.
한편, 이에 제조사 측은, 당사는 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제품을 제조하고 있지만, 소비자 보관 환경에 따라 제품 포장재를 유충이 뚫고 들어가 혼입된 정황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제품은 홈플러스에서 구매한 유통기한 2020년 7월 4일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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