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되어 낡은 시설 철거 후 신축, 편의성과 안전성 높여

전남 목포시는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유달산 노적봉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신축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화장실은 조성된 지 20년이 지나 시설이 낡고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하는 등 이용에 불편함이 많았다. 목포시는 지난 7월부터 노후된 기존 화장실을 철거하고, 남·여 화장실 변기 및 세면대 등을 확충하여 쾌적한 화장실을 새로 만들었다.

유달산 노적봉화장실 신축
유달산 노적봉화장실 신축

특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BF인증을 검증받아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 신체적 약자들의 이용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시공했으며, 장애인을 위한 비상벨도 추가 설치하여 편리성과 안전성도 대폭 높였다.

시는 앞으로 유달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달성공원 화장실을 신축하고, 어민동산 화장실 환경개선사업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이용에 있어 쾌적한 화장실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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