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의회 조승민 의원은 11월 8일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구 육교가 교통약자 등을 위한 시설로 탈바꿈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동구에 있는 육교는 설치된 지 평균 35년된 오래된 시설물으로, 현재 5개의 육교가 있다.

조승민 동구의회 의원
조승민 동구의회 의원

교통정책이 과거 ‘차량’중심에서 ‘보행자’중심으로 변화 했음에도 육교 관련 환경개선은 제자리임을 지적하며 ▲ 육교 철거 및 횡단보도 설치 ▲ 교통약자를 위한 육교 옆 엘리베이터 설치 등을 제안했다.

더불어 육교이용률, 교통량 등의 기초조사를 바탕으로 한 육교 존치 타당성 재조사를 제안했으며, 재조사 시 설문조사 대상자 수 확대와 다양화를 통해 인근 거주민 등 많은 주민의 의견 수렴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조승민 의원은 집행부에 육교 관련 다각적인 검토와 환경 정비를 부탁했으며, 이와 관련해 적극행정을 펼쳐줄 것을 요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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