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고용부장관은 지난 3개월여 간의 노동시장 구조개선에 대한 노사정 논의가 지난주 목요일(4.9) 완전한 합의까지는 이르지 못한 상황에서 일단락되었으나 노동시장 구조개혁은 앞으로 2∼3년간 계속될 과제임을 밝혔다.

이기권 고용부장관은 노동시장 구조개선은 앞으로 2∼3년 걸릴 것으로 본다며 그 이유로 우리 노동시장의 근간을 바꾸는 구조개선이란 점을 들었다

구체적으로는 연공급・학력 중심에서 능력중심사회로의 전환, 연공급체계로는 정년 60세가 어려운 상황에서 직책・직무・성과급으로의 임금체계 개편과 취업규칙 반영 등임을 언급하고, 2∼3년 내 그 때 그 때 ‘big deal’ 또는 의제별 ‘small deal’이 필요한 사항임을 강조하였다.
한편, 이기권 장관은 대타협의 의미를‘내용’이 아니라‘실천’측면 에서 의미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노동시장 구조개선이 현장에서 실천되기 위해서도 2∼3년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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