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사진))이 민간업체에게 안전대상을 받았는데 이는 홍보비 명목으로 6천만원을 주고 상을 매수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예고되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은 경제정의실천연합에서 나왔는데, 연합에 따르면 지난 2016년~2018년까지 3년간 서부발전은 민간업체로부터 ‘안전경영대상’을 수여 받았는데 공교롭게 서부발전은 주최 측에 홍보비 명목으로 6천만원을 지출했다는 것이다.

경실련에 따르면 이번 상 매수와 관련해 서부발전 뿐 아니라, 지난 5년간 공공기관 307곳 가운데 90곳이 언론사와 민간단체로부터 5백 개가 넘는 상을 받고 광고비와 홍보비, 심사비 등 명목으로 43억 원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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