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에 2.6대 1의 경쟁률 기록하며 청약성공 바통이어

대우건설이 충남 연기군 세종시에 분양하는 ‘세종시 푸르지오’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이전기관 특별 공급 1일차 청약에서 최고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은 눈치작전이 심한 가운데 1일차 청약임에도 불구하고 총 1,323명의 청약이 몰리며 지난 5월 분양한 세종시 첫마을의 청약성공 바통을 이어갔다.

‘세종시 푸르지오’의 분양 성공은 이미 예견되었다는 평이다. 금번 세종시내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가장 대규모이며 여기에 특목고와 외고 예정지를 포함한 유·초·중·고등학교 8개교가 단지와 근거리에 위치하는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는 것.

대우건설의 문영환 소장은 “대단지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춘 단지임에도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의 실리적인 구성 등이 이번 청약성공을 견인했다”며 “오는 19일 실시하는 본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시 푸르지오’는 세종시 1-2생활권내 M3, L3블록에 공급되며 지하 3층 ~ 지상 30층 34개동 총 2592가구 규모로 웬만한 미니신도시를 능가하는 매머드급 단지다.

청약 일정은 13일(목)까지 1차 이전기관 특별공급 접수, 17(월)일에는 1차 청약에서 미달되어지는 잔여세대수만을 대상으로 2차 특별공급 접수를 받는 것으로 1일차 청약의 열기를 본다면 2차 청약접수는 안 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본 청약은 오는 19일(수)~21일(금)까지 3일 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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