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 사업 부산물로 더불어 행복한 겨울나기

전남 강진군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숲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수거하여 독거노인, 장애 가구 등 어려운 이웃 60가구에 세대 당 5㎥씩 300㎥의 땔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숲가꾸기 사업은 건강한 나무를 키우기 위해 가지치기와 잡목제거 등 솎아베기 작업을 하는 사업으로 이 과정에서 버려질 나무를 수거하여 동절기 땔감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산림 하단부와 계곡 주변의 부산물은 장마철 수해 및 산불 발생 시 2차 피해를 줄   우려가 있어 수거 후 장작으로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고 산불도 예방하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 

전재영 해양산림과장은 “숲가꾸기와 함께 지속적인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통해 산림복지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동절기 전까지 남은 땔감에 한하여 읍·면에서 추천받은 나머지 가구에 대해 추가적으로 땔감을 전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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