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혁신포럼(상임대표 한광석)이 지난 11월 17일 오후 4시 광주 남부대학교 협동관에서 시민 등 약 수천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출범식을 가졌다.

광주혁신포럼은 박시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고, 실제 이날 행사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박시종 대표를 돕기 위한 외곽포럼이 아닌가 분석되고 있다.

박시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박시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박시종 공동대표가 진행한 토크쇼는 내빈소개와 축사, 토크쇼를 하나로 묶어 독특한 형식을 선보였으며, 송갑석, 이개호 두 국회의원과 장휘국 교육감, 배기선 전 국회의원 등이 패널로 참가해 교육, 남북관계, 정치혁신 등을 의제로 대화를 나누었다. 

광주혁신포럼 출범식
광주혁신포럼 출범식

박시종 대표는 이날 “오늘의 박시종이 있게 만든 과거의 인연을 살펴본 계기”였다고 말했는데, 영상과 축전을 보내준 더불어민주당의 김부겸 국회의원, 윤호중 사무총장, 이인영 원내대표와 배기선 전 의원 등은 모두 민주화운동 시절부터 오랜 인연을 이어온 사이라고 주변에서 귀띰했다.

한편 박시종 공동대표는 1월 초 별도의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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