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석 도의원, 전남특수학교 스프링클러 설치... '우선 지원 반영'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9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전남도교육청이 제출한 2019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과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을 심사했다.

교육위원회의 추경예산안 심사결과 삭감내역은 세입 2,982,211천원 세출 9,933,541천원이고, 학교시설교육환경개선사업인 특수학교의 스프링클러 설치 2,364,794천원을 증액했다.

이장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2)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교육청의 석면철거사업 부진과 특수학교의 스프링클러 미설치를 지적하면서 중증장애학생 등 행동이 자유롭지 못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스프링클러 설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고, 교육위원회는 이번 제2회추경 심사에서 이를 적극 반영하게 됐다.

또, 이 의원은 “도교육청의 노력으로 전년도 대비 순세계잉여금이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이월사업이 많다”며 “공사기간이 장기간 예상되는 사업은 본예산에 편성하여 이월사업을 줄여야 한다”고 효율적인 예산운용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