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성급 호텔에서 고객의 차량을 주차하고 비상등을 켠채 방치해 소비자들로부터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p/B5SKvHvHqDw/)
5성급 호텔에서 고객의 차량을 주차하고 비상등을 켠채 방치해 소비자들로부터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p/B5SKvHvHqDw/)

국내 대표 5성급 호텔의 발렛 서비스에 소비자 불만에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의 유명호텔을 이용했던 고객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에 회사측 발렛파킹 서비스로 발생한 피해와 블랙박스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목격한 사실을 제보한 게시글에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이용객은 호텔 발렛파킹 서비스를 이용한 후 타이어의 옆면이 찢어지는 피해를 입었지만 호텔측으로부터 CCTV와 블랙박스상에서 확인되지 않아 보상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이를 블랙박스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용객은 발렛서비스를 맡긴 4시간 동안 비상 깜빡이가 계속 켜져 있었다는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고객은 해당 층에 주차된 차량 전부가 일제히 비상깜빡이등이 켜진 채로 주차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은 “발렛비용을 추가로 지불하고, 호텔의 발렛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차량을 망치는 지름길”이라며 불만을 표했다.

이 같은 사실에 누리꾼들은 “호텔주차요원 경험이 있지만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일이다.”

“Led등과 베터리 가격 만만치 않은데...” “차를 빨리 찾기 위해 일부러 켜놓은 듯 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사안과 관련, 호텔 관계자는 “해당 건 피해자와 보험회사측과 협의하여 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며, 해당일 결혼식 행사등 혼잡한 상황에 임시주차가 장시간 이뤄져 생긴 주차 프로세스상 발생한 문제이며 앞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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