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과 구글코리아, 그리고 레페리 뷰티 엔터테인먼트(이하 레페리)가 공동 기획한 ‘패션 크리에이터 데이(Fashion Creator Day)’가 지난 4일 청담 CGV 프라이빗 시네마에서 100여 명의 예비 패션 크리에이터와 패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YouTube에서 다양한 화장법 등이 연출되는 ‘뷰티영상’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가 커짐에 따라, 시청자들의 ‘패션 콘텐츠’ 니즈도 크게 증가하여 신규 ‘패션 크리에이터’를 적극 육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구글코리아가 직접 참여하여 YouTube 플랫폼 속 패션 영상 콘텐츠에 대한 미래와 전략 교육을 펼쳤고, 국내 유명 디자이너 셀렉샵 W컨셉 또한 직접 참여 및 후원을 통해 브랜드 입장에서 바라보는 시장 전망에 대해 강연하고 각종 패션 아이템을 증정하기도 하였다.

특히 뷰티·패션 전문 MCN 스타트업 레페리와 국내 첫 패션 크리에이터이자 레페리 소속 크리에이터인 ‘한별(Hanbyul)’의 예비 패션 크리에이터들에 대한 프로그램은 더욱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하였다.

패션 크리에이터 ‘한별’은 올해 1월부터 활동한 국내 첫 패션 크리에이터로서 촬영 및 편집에 대해 전혀 모르던 때부터 지금 1만 5천여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성장하기까지 겪었던 다양한 어려움과 노력, 그리고 극복의 스토리를 전하며 도전을 망설이는 예비 패션 크리에이터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했다.

레페리는 간단한 촬영 및 영상제작 TIP에 대한 강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6월 중순에 진행될 패션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 ‘패션 크리에이터 랩(Fashion Creator Lab)’을 상세히 소개하고 예비 크리에이터 모집을 알려 관심을 모으기도 하였다.

‘패션 크리에이터 데이’로 예비 크리에이터들과 업계에 큰 관심을 확보한 레페리와 W컨셉, 그리고 구글코리아는 향후 ‘패션랩’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크리에이터를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강연에서 구글코리아 박태원 매니저는 “이 자리에 계신 분들에게 오늘은 굉장히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뛰어난 패션 크리에이터가 이 중에서 분명히 나올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레페리 최인석 대표는 “지난해 8월, 같은 자리에서 진행했던 아모레퍼시픽과 함께한 뷰티크리에이터데이 이후 뷰티랩을 통해 10개월간 총 100명의 뷰티 크리에이터를 육성하였고 지금 그들 중 50명의 소속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50만 구독자를 창출해냈다”며 “이번 패션 크리에이터 데이 이후 YouTube, W컨셉과 진행하는 패션랩을 통해 다시 한 번 패션 영상 콘텐츠 시장에서 성공적인 시장 개척을 이루어내겠다”라는 포부를 내비쳤다.

레페리 뷰티 엔터테인먼트는 2014년 9월, 제 1회 뷰티크리에이터랩과 함께 탄생한 MCN형 기업으로서 잠재력 있는 예비 뷰티·패션 크리에이터를 선발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육성하여 지속적으로 교육/인프라 지원을 함과 동시에 비즈니스 관리까지 제공하는 YouTube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현재 레페리에는 약 50명의 한국·중국·동남아시아의 뷰티·패션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되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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