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새만금종합개발연구원

▲ 군산 새만금 조감도 사진제공=군산대학교
군산대학교 새만금종합개발연구원(SRID, 원장 김민영 교수)은 10월 20일 오후 2시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새만금 관광레저 특화벨트개발 프로젝트’전문가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동아시아의 관광레저 허브 구축을 위한 새만금 관광지구의 핵심 선도 역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새만금 관광단지 조성추진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열렸다.

삼덕 회계법인, 시엔디, 한국종합기술 컨소시움이 주제 발표를 하고, 관광개발원의 김덕희 박사, 전북발전연구원의 정명희 박사, 심인보 호원대학교 교수와 군산대학교의 김민영, 임용택, 강동희 교수 등의 심도 깊은 토론이 있었던 세미나에서는 중화권 타깃형 관광레저벨트 개발 구상안과 함께 새만금 관광지구의 중화자본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특화컨셉, IR(Investor Relations) 및 국내 외 투자자를 위한 세일 포인트 등이 제시되었다.

특히 증가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 수요와 연계하여 중화권 자본유치를 통한 경쟁력 있는 타깃형 특화사업 개발과 ‘고군산군도-새만금방조제-새만금 관광단지’를 연계하여 해양관광벨트로 조성할 수 있는 발전전략의 기본방향이 논의되었으며, 천혜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새만금 관광지구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국내 외 투자자(특히 타깃 투자자)가 선호하는 개발 컨셉, 도입시설, 사업화방안, 투자유치전략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이 이루어져 주목 받았다.

2011년 3월 새만금 마스터플랜 발표 이후 상반기에 두 차례의 새만금발전전략세미나를 개최했던 군산대학교의 새만금종합개발연구원은 최근 고창, 부안 일원의‘해상풍력건설에 따른 지역사회 수용성연구’를 착수하였는데, 28일에는 풍력기술연구센터와 함께 송기재 전 군산클러스터추진단장을 초청하여‘일본 해상풍력산업의 현황과 시사점’이라는 초청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2009년 4월에 개원하여 3년째를 맞고 있는 새만금종합개발연구원은 지난 2년간 지원했던 20여개의 교내 연구회 운영에 이어, 연말에는 새만금 마스터플랜을 중심으로 ‘새만금 내부개발 참여를 위한 군산대학교 중장기 R&D 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별도의 세미나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군산대학교는= 새만금으로 통하는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군산대학교는 지역밀착형 교육선진화대학이다. 군산대학교의 청사진은 이 말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군산대학교는 '새만금 선진대학'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전북 및 새만금 지역 핵심전략 사업에 맞춰 꾸준히 학과조정을 해왔다. 장기적으로는 자동차 조선 항공,부품소재 IT융합 생물 식품산업 환경 에너지 해양레저 관광 국제비지니스 등 몇 개의 지역 유망 산업에 맞춰 학과를 클러스터화할 예정이다. 지역대학과 지역사회가 공유해야 할 사회적 문화적 영역이 넓음을 생각할 때 이는 주목할만한 일이다. 이러한 전략은 성공적이어서 군산대학교는 현재 새만금 선진대학교로 급성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