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담군 김장김치 420kg, 42가구에 온정전달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해 이웃들에게 전달할 ‘2019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환경공단은 지난 10일, 광주김치타운 다목적체험관(남구 김치로 60)에서 임직원 및 노조관계자 등 20여명이 함께 직접 김장김치를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광주김치타운과 연계해 절임배추를 씻어 준비하고 미리 만들어진 속재료와 양념을 섞어 버무리는 등 모든 김장 과정에 참여했으며 김치명인의 비법을 전수받은 위생적이고 맛있는 김치를 담군 것으로 알려졌다.

김치 나눔행사 단체 기념촬영
김치 나눔행사 단체 기념촬영

이날 행사를 통해 마련된 김장김치 420kg은 10kg씩 42박스로 포장한 뒤 사전에 제1·2하수처리장 주변 주민지원센터(유덕동, 동곡동)와 협의해 선정된 무의탁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등 김장 도움이 필요한 42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됐다.

환경공단은 직원들의 급여에서 일정부분 공제해 자체적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이번 행사에 필요한 경비 일체를 부담했으며 또 김장김치를 직접 담구는 것은 물론 완성된 김치를 직접 수혜자에게 전달까지 해 주위를 훈훈케 했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오늘 정성스럽게 마련한 김치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웃사랑 실천을 약속했다.

한편 광주환경공단은 설·추석 명절 사랑드림 캠페인, 노사공동 사랑의 헌혈운동, 사랑의 연탄불 지피기 행사, 지역 농아인 초청 에코투어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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