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전환, 업종추가 원하는 소상공인 대상 전문 컨설팅, 간판 제작 등 지원
상권 및 고객 분석, 마케팅 방법, 사업아이템 제안 등 맞춤형 컨설팅 통한 성공적인 업종전환・추가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경기 불황의 여파로 업종전환과 업종추가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시범 사업으로 실시한 ‘소상공인 재도약 디딤돌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소상공인 재도약 디딤돌 사업’은 매출하락 및 사업부진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소상공인에게 전문 컨설팅, 간판 제작 등을 지원해 경영안정 및 매출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북구는 지난 6월부터 업종전환이나 업종추가를 고민하는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상권 및 고객 분석, 마케팅 방법, 사업아이템 제안 등 맞춤형 컨설팅과 함께 새로운 업종의 매출증대 기반 마련을 위한 간판 제작을 지원했다.

북구청사
북구청사

이에 1개 업체는 도・소매업(통신판매)에서 서비스업(댄스에어로빅)으로 재창업 했고 일반음식업 2개 업체는 각각 분식과 한식을 추가했으며 도・소매업 1개 업체는 서비스업(스팀세차), 서비스업 1개 업체는 도소매업(피부화장품판매)을 추가하는 등 업종전환・추가를 완료했다.

특히 북구는 올해 실시한 소상공인 컨설팅 만족도 조사 결과 가장 요구가 많았던 시설개선 분야를 지원하고 ‘소상공인 경영개선 종합 컨설팅 사업’과 연계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내년에는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사업 대상을 업종전환과 업종추가에 한정하지 않고 경영환경 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까지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다각적인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내년에도 창업 굿스타터 지원 사업,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사업, 소상공인 종합 컨설팅 지원 사업 등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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