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다소 많은 량의 신문기사를 첨부하다보니 내용이 많아 눈이 아프다는 분의 의견도 계셔서 앞으로는 가능한 짧고 강한 메시지를 전하려 합니다.

여러 신문의 기고에서도 적시했듯 대한민국 국민의 가슴속 소원은 ‘통일’이 아닌지 오래되었습니다. 대신 그 자리에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상가, 오피스텔, 빌딩 등 수익형부동산이 채워져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수요는 많고, 물건은 귀해지는 시절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반면, 그 수익률은 4%대까지 떨어지고 있으니 은행에 넣어두는 것보다는 낫지만 소위 ‘쏠쏠하다’하는 수익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오피스텔이 다시 부상하는 듯 보입니다. 한데 분양가가 비싸고, 공실이 날 경우 매달 관리비를 부담해야 하는 것 등으로 수익률은 마이너스(-)가 될 경우도 있습니다. 서울의 오피스텔 수익률은 5~6%대이며, 경기권의 수익률은 6~7%대입니다.

한데, 수익형부동산이 비단 오피스텔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 수익이 나는 곳이 반드시 서울이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최근에는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도 많으니 소형주택에 대한 매력도는 더욱 높아지는 듯합니다.

이 시점에서 주택의 전월세 전환율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사람이 가장 많이 모여 산다는 서울의 전환율은 6.7%로 가장 낮습니다. 세종시 또한 주택공급이 많은 탓에 동일한 6.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가장 높은 곳은 경북입니다. 무려 10.8%로 한국은행 금리(현, 1.75%)의 무려 9.23배나 됩니다. 지역별 보다 자세한 전환률은 첨부하는 도표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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