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신문방송사(주간교수 안미현)가 주최한 ‘제39회 목포대 학술문학상 현상공모 시상식’이 지난 13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목포대 학술문학상은 갈수록 쇠락해가는 창작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글쓰기를 통해 예비 작가들이 문학의 꿈을 꾸고 나래를 펼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하여 개최됐다.  

제39회 목포대 학술문학상 기념촬영
제39회 목포대 학술문학상 기념촬영

작품은 지난 9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시, 단편소설, 수필, 논문 부문으로 신청받아 심사를 진행하여 수상작을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작에는 ▲시 부문 ‘어느 여름날의 물결’’ 배세린(국어국문학과) ▲단편소설 부문 ‘꿈을 파는 가게’ 양준성(사회복지학과) ▲수필부문 ‘은행’ 강동림(국어국문학과) ▲논문 부문에 ‘개항 이후 목포 해관의 운영과 기능’ 신재영(사학과) 학생이 각각 당선돼 총 4명의 예비 작가가 탄생했다.

목포대 최동오 학생처장은 시상식에서 “올해로 39회를 맞는 목포대학교 학술문학상은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 중앙 일간신문과 전남일보, 광주일보, 무등일보 등 지역 일간신문 신춘문예에 당선자를 배출하는 등 지역은 물론 우리나라의 문단을 이끌어 갈 예비 문인들의 등용문 역할을 담당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부문별 심사는 시 부문 김선태(국어국문학과) 교수, 단편소설 부문 김개영(국어국문학과) 교수, 수필부문 조용호(국어국문학과) 교수, 논문 부문 김경옥(도서문화연구원 HK기금) 교수가 각각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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