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장학금 780만원, 명실상부 경제, 금융교육 메카로 우뚝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최규명)가 한국예탁결제원 KSD 나눔재단이 주최한 2019년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에서 5년 연속 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KSD 나눔재단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금융·경제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미래 자본시장 인재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금융이해력 측정 시험을 치러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교와 학생들에게 학교발전기금과 장학금을 지원하는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시행한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에는 전국 52개교가 참여했으며 이중 전남여상은 총 780만 원의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받으며 우수학교에 선정돼 명실상부 경제, 금융교육의 메카로 우뚝 서게 됐다.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2019 성과연계형 장학사업 5년 연속 우수학교 선정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2019 성과연계형 장학사업 5년 연속 우수학교 선정

담당교사인 김태연, 김선진 교사는 "실질적인 경제・금융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미래사회의 핵심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경제・금융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성공적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여상은 체계적인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뛰어난 취업 실적을 내고 있다. 지난 9년간 총32명의 9급 공무원을 합격시켜 광주・전남북 지역에서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한 한국은행,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의 공공기관 및 공기업과 삼성화재, KB국민은행, 우리은행, 광주은행, NH투자증권 등의 금융기관에 다수의 학생을 합격시켜 취업 중심의 명문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전남여상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약정사업, 빛고을 혁신학교 등을 통해 많은 국가 예산을 지원받고 있어 앞으로도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원하여 꿈을 이룰 수 있는 취업 명품학교를 만들겠다”며 “광주를 대표하는 특성화고로서 고졸 취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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