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지속가능한 광주만들기’ 활동 성과 공유 등

광주광역시는 20일 라페스타 웨딩홀에서 ‘2019년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기총회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에서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에 개발과 보전의 조화를 위한 거버넌스형 실천사업으로 ‘지방의제21’ 이행을 권고함에 따라 지난 1995년 ‘푸른광주21 협의회’를 발족해 올해로 24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지속가능한 광주공동체로 시민, 기업, 행정이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의제 실천사업’, ‘경제사회 실천사업’, 생태문화만들기사업‘, 지속가능발전교육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환경‧여성‧교육‧기업 등 115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기업과 사회적 경제기업 간 공동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1사 1사회적 경제기업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사 1사회적 경제기업 맺기’ 사업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지자체, 기업, 시민사회가 손을 맞잡은 성과를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단과 시민사회 활동가, 참여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올해 추진한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협의회 제반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총회에서는 2019년 사업보고와 2020년 사업안에 대한 승인사항을 협의하고 성과보고회에서는 올 한해 성과를 종합해 유공자 표창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 대상은 지속가능발전 추진 유공자, 지속가능발전교육 우수학교, 사업 우수 추진단체, 지속가능발전 시민 등 16명이다.

송용수 시 환경정책과장은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시민사회, 행정, 기업이 함께 뛰어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도 지속가능한 광주공동체를 만들기에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