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산업, AI와 빅데이터 접목해 철저히 준비할 터

정준호 21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예비후보는 “광주에 특급호텔을 건립해 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이벤트)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정준호 예비후보는 “특급호텔 건립을 시작으로 마이스 기반 시설과 민관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광주를 찾는 국내외 기업 및 단체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민주인권평화 도시라는 상징성과 인근 지자체가 가진 관광자원의 장점을 살려 대규모 도심형 전시·컨벤션 시설을 확충해 미래 먹거리인 마이스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정준호 북구갑 예비후보
정준호 북구갑 예비후보

정준호 예비후보는 “광주 숙원사업인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이 사업자와의 협약 체결 불발로 또다시 무산됐다”며 “어등산에 들어서기로 한 특급호텔 건립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지역 마이스산업 육성 약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어등산 사업은 일대에 유원지, 휴양시설, 호텔, 골프장, 공원 등을 조성하는 것인데 골프장 조성 이외에는 현재 진척이 없는 상태다.

정준호 예비후보는 “외국 기관, 단체들이 참석하는 국제회의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특급호텔 등 기반 시설 확충이 필수적이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마이스산업 육성은 도시 발전에서 피해갈 수 없는 요소인데 특급호텔 건립에서부터 광주는 뒤처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준호 예비후보는 부산 등 타지역 사례에 주목했다. 부산시의 경우 최근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발맞춰 아세안 중심 도시가 되기 위해 민관정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

특히 ‘해운대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통해 해운대 일대를 비즈니스와 레저를 결합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정준호 예비후보는 “마이스산업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신성장 동력산업이자 관광분야와 접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특급호텔 건립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기술을 마이스 산업과 접목해 젊은 광주를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 북구 출신으로 동신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정준호 변호사는 2001년 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다.

제49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39기)에 합격한 후 대검찰청 공판송무부 법무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광주 북구갑)를 역임했으며 홍남순기념사업회 사무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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