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여론조사 7%... 선거운동 7일만에 15.6% 2배 이상 상승
밑바닥 여론은 더 좋아
한전 상임감사 출신이자 대통령 사람 더불어민주당 이정희 예비후보(광주 동남갑)가 더불어민주당 후보적합도에서 본격 선거운동 7일 만에 15.6%로 급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참고로 이 보다 앞선 지난 17일(예비후보 등록일)에 실시된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7%였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본격 선거운동 7일만에 후보적합도가 15.6%로 2배 이상 상승한 것이다.
지난 12월 22-23일에 실시된 전남매일 의뢰, 리서치뷰 조사의 신년특집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당내 경선결과가 주목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만을 대상으로 한 <후보적합도>에서 이정희 (전 광주지방변호사회 제48대 회장) 후보가 15.6%로 나타났다.
최영호 (문재인대통령 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후보 31.7%, 윤영덕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 후보 22.9%로 나타났다. (리서치뷰/ 만19세 이상 500명/ 가상번호 50%+RDD 유선전화 50%/ ARS조사/ 표본오차 ±4.4%)
참고로 지난 12월 17일 프라임경제 의뢰 보도한 여론조사결과에서는 이정희 전 한전 상임감사가 7.0%로 나타났다. (코리아정보리서치/ 만19세 이상 513명/ 가상번호 49%+RDD 유선전화 51%/ ARS조사/ 표본오차 ±4.3%)
※ 기타 조사방식 등 여론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광주매일과 프라임경제 등에서 확인가능하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한 여론조사전문가는 “최영호, 윤영덕 등 두명의 경쟁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관련 대표경력을 활용하여 많은 이득을 보았지만, 이정희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관련 대표경력을 넣지 않아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본 측면이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이정희 후보가 선관위에 등록된 문재인 대통령후보 광주시 상임선거위 위원장 대표경력을 넣고 조사하였다면, 이번 조사결과 보다 더 높은 선호도가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전문가 역시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현재 비록 3위이지만 이정희 후보가 12일 출마선언 후 길게는 10일, 17일 예비후보등록 후 짧게는 6-7일간 선거활동을 해온 점 등을 고려할 경우 이후 추가 상승여지가 가장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최영호 후보의 경우 8년간의 남구청장 등 약 15년 이상을 지역에서 정치활동을 해온 후보이고, 윤영덕 후보는 지난 6개월 이상 선거준비와 활동을 꾸준히 해온 후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이정희 예비후보자는 “예비후보 등록 이후 본격 선거운동 6-7일만에 7.0%에서 15.6%로 2배 이상 상승한 것에 대해 남구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하지만 지금 지역 밑바닥 여론은 더 좋다. 선거운동 기간이 짧아서 아직 그러한 밑바닥 여론이 이번 여론조사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쉽다”고 밝혔다.
또한 이정희 예비후보자는 “이제 광주 남구에 이정희라는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대통령 사람으로 년간 72조의 예산을 쓰는 한전의 상임감사로 일한 경험을 살려 광주와 남구의 미래먹거리인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시킬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것을 남구민들께서 알게 되면서 많은 지지를 보내기 시작했으며 자신있다”고 밝혔다.
광주 동남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정희 예비후보자는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25년간 변호사로 활동해왔고, 광주제일고와 전남대학교 법과대학을 나와 광주지방변호사회 제48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사법제도 개혁추진위 실무위원, 대한변호사협회 사법평가위원, 광주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광주광역시ㆍ전라남도 고문 변호사 등을 지냈다.
2018년부터 한전 상임감사로 재직하면서 118개 공공기관의 감사·비상임감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도 맡았다.
한편 1월 5일(일) 오후 2시 30분에 광주 남구 노대동에 소재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체육관에서 중앙당 친문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가운데 <에너지가 밥이고 일자리이다>라는 주제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