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축제의 장…식전행사로 장윤정·박현빈도 출연해

▲ 원당1구역재개발사업을 수주한 행복드림사업단이 조합원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원당1구역주택재개발사업의 시공사가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 한화건설을 컨소시엄으로 한 행복드림사업단으로 최종 결정됐다.

지난 6일 고양시 성사동 소재 어울림극장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축하공연 및 시공사 합동설명회, 임시총회)에서 행복드림사업단은 경쟁사인 대우건설과 프리미엄사업단(현대산업개발+코오롱건설)을 제치고 큰 표 차를 보이며 원당1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종근 원당1구역 조합장은 “오늘은 지금까지의 사업 그 어떤 절차보다도 중요한 협력사를 선택하는 자리이다”며 “조합원 여러분의 신중한 한 표가 우리가 사는 곳의 미래를 달라지게 하는 자리이니만큼 충분히 검토하신 후 선택해 달라”고 조합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보였던 사안은 2번 안건으로 상정된 시공자선정의 건이었다. 참여한 3사 대표는 단상위에 올라와 많은 조합원들의 질문공세를 받았으며, 무엇보다 행복드림사업단의 주관사로 참여한 현대건설의 답변이 현대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힘 있고 신뢰감이 있는 답변이 이뤄져 조합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곳 원당1의 총 조합원 수는 1770여명으로 이곳 어울림 극장에는 1000여명이 넘는 많은 조합원들이 참여해 성원을 이뤘으며, 용적률 246%, 건폐율 25.37%를 적용, 36형 425가구, 56형 1379가구, 74형 671가구, 102형 12가구이며, 건립세대수는 2487세대로 공사비규모만 3500억원 규모의 초 대형 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식전 행사로 가수 장윤정, 박현빈의 축하공연이 이뤄져 오늘의 행사가 조합원을 위한 ‘축제의 장’ 임을 확인시켜주는 자리로 흥겨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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