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통령후보 경제산업특보를 역임한 김성진 광주광산(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6일 최근 생산라인 해외이전을 발표한 위니아대우의 광주 사업장을 방문하여 김영도 노조위원장 등 노조 관계자를 만나 근로자들의 고용유지와 관련하여 의견을 청취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 주요 기업체인 위니아대우의 생산라인 해외 이전 발표로 근로자들 뿐만 아니라 지역의 모든 분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며 “광주 경제와 근로자들의 지속가능한 고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진 예비후보와 위니아대우 김영도 위원장
김성진 예비후보와 위니아대우 김영도 위원장

또한 위니아대우 근로자들과 향후 고용안정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일부 라인의 이전을 막을 수가 없다면 근로자들의 고용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그동안 쌓아온 중앙부처 경험과 폭넓은 인맥을 활용해 광산의 일자리를 지키는데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지역 경제에 큰 역할을 하는 기업들이 광주를 그리고 우리나라를 떠나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고 또한 미래 산업 트렌드에 맞춰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업종 전환 등으로 기존 제조업이 살아남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광주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안정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물론 고용안정화까지 이룰 수 있는 기업육성 제도와 노동자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위니아대우의 광주 사업장은 지난해 일부 라인의 해외이전을 발표하여 사업장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물론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33회 행정고시 합격 후 공직에 입문,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및 지역경제정책관·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을 거치며 국가경제를 설계하고 국가기간산업 육성을 전담하는 등 경제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후보 경제산업특보를 역임하고 문재인대선캠프 일자리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문재인정부 일자리위원회 출범의 근간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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