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교통망 기반으로 접근성 용이.. 시흥, 군자신도시 등 분양 잇달아
제3경인고속화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서남부 개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제3경인고속화도로가 경제 자유구역으로 특화된 송도 신도시와 연결되며 접근성이 용이해진 수도권 서남부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시흥 6차 푸르지오 분양을 비롯해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시흥 군자 신도시 개발사업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더욱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실제로 대우건설은 시흥 6차 푸르지오의 전체 가구를 내년 초까지 분양하겠다고 밝혔고, 한국산업단지공단도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의 분양을 시작했다. 시흥 군자 신도시 또한 교육, 의료, 일자리가 보장되는 복합자족도시로 건절될 예정이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이들 지역은 제3경인고속화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기반으로 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향후 발전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제3경인고속도로 주식회사(대표 윤석만)는 “제3경인고속화도로의 개통으로 인천대교, 송도해안도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망이 형성되고 39번 국도, 서해안로 등 시흥시 관내 도로와도 유기적으로 연결됐다” 며 “제3경인고속화도로는 이들 지역간 접근성 향상 및 상습정체 구역의 교통량 분산에 큰 역할을 하는 수도권 서남부 교통의 허브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3경인고속화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의 목감IC를 시작으로 도리JC, 연성IC, 월곶JC를 거쳐 송도 해안도로로 연결되는 민간투자 고속도로이며, 개통 이후 이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현재 일 평균 11만대의 교통량을 소화 중이다.
김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