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6:1 경쟁률…내정가 대비 낙찰가율 무려 132%

 

롯데건설에서 최근 분양한 파주 운정지구(A16블럭)의 캐슬&칸타빌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에서 하루만에 100% 입찰이 완료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입찰에서는 단지 내 상가 2개 동의 22개 점포 및 유치원 1개동의 공급이 이루어졌으며 평균 7대1, 최고 1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낙찰가도 104억원으로 내정가격 79억원 대비 132%를 기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내정가격이 4억7천만원 선이었던 1동 117호 상가는 무려 8억 2천만원에 낙찰돼 낙찰가율이 무려 173.5% 였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하루만에 입찰이 완료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매우 성공적인 분양이다. 이는 캐슬&칸타빌 아파트 2,190가구의 안정적인 기본 고객 인식과 적정 MD계획을 통해 수요자 및 투자자의 기호를 서로 잘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스템 에어컨 설치 등 인근 타 상가와는 차별화된 상품성을 부각시킨 것도 분양 성공 요인의 하나다.

또한 파주 운정지구의 캐슬&칸타빌 아파트 상가는 인근 가온호수공원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으며, 아파트단지 내외에서도 출입이 가능하도록 상가 앞뒤로 출입문을 개설했다. 뿐만 아니라 인근 상권 분석을 통해 적정한 내정가를 산정,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부담감을 덜고 붐업을 조성한 것도 성공적인 입찰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 2009년 롯데건설과 대원이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A16 블록에서 분양한 캐슬&칸타빌은 지하 2층, 지상 20~30층 22개동으로 총 2,190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2년 7월 입주예정이다. 상가도 2012년 7월 준공된다. /김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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