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_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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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대량 할인 구매를 통해 구매한 영유아 비타민 기능식품 ‘핑크퐁 츄어블 비타민’에서 정체불명의 검은 이물질이 나와 일부 소비자들의 우려가 제기됐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츄어블 비타민 이물질 확인하세요”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영유아 자녀에게 비타민 섭취를 위해 투명용기 안에 든 젤리제형 비타민제를 꺼내려는 순간

반투명 젤리제형의 비타민 속에서 검은 이물질을 발견했다는 소비자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병에 ‘검은 이물질이 있을 수 있다’는 유의사항 안내는 없었다고 말했다.

A씨의 소비자 주의 게시글에 비슷한 비타민제를 구매했던 누리꾼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말하며 판매자에 문의했더니 비타민 성분 때문에 그럴수 있다는 답변을 받고 환불을 받지 못했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동원 F&C 관계자는 “이는 이물질이 아닌 공정과정상 발생한 탄화물”이라고 밝혔다. 해당 비타민은 젤리유형의 식품으로 수분유지를 위해 전분 가루 코팅과정이 이뤄진다. 열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일부 전분 가루의 탄화물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탄화물은 이물이 아닌 비가식(non-edible) 물질로 분류돼 식약처 신고 의무 대상 물질에 해당 되지 않으며, 소비자에게 교환 조치 해 드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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