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자선정…일반경쟁방식, 컨소시엄 여부가 관건

▲ 내손동 주민센터 3층에서 찍은 내손택지개발지구 전경, 좌측 윗부분에 위치한 주택지가 내손나재개발구역이다.
늦어도 올 내에 시공사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진 경기 의왕시 내손나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시공자선정을 위한 총회대행업체로 ‘파크앤시티’가 결정됐다.

지난 10월 27일 내손동 주민센터2층 회의실에서 열린 내손나재개발조합 대의원회에서는 시공사선정을 위한 총회대행업자 선정 외에도 시공사선정 총회개최 일정계획의 건과 시공사선정 입찰경쟁방법의 건 등 3개 안건이 상정돼 논의되었다.

그 결과 1호 안건인 총회대행업자 선정의 건에서는 경쟁사인 (주)동해 종합기술공사(입찰금액:1억3218만5000원), (주)진성A&A(입찰금액:3926만원)를 제치고 2636만8000원을 제시한 (주)파크앤시티가 선정되었다.

그리고 입찰방식으로는 지명경쟁입찰과 일반경쟁 방식을 놓고 투표한 결과 일반경쟁방식으로 최종 결정됐다.

다만, 총회 일정에 대해서는 올 내 선정총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하고 추후 면밀한 검토를 통해 의결키로 해 보류되었다.

한편, 내손나재개발구역은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GS건설 등 총 3개사의 참여가 신중히 거론되고 있으며, 사업구역 내에서는 컨소시엄 구성에 대한 소문도 무성하게 제기되고 있어 조합이 입찰지침에 ‘컨소시엄참여 불가’ 방식을 포함하게 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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