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19일 오후 4시 29분경 신격호 명예회장이 향년 99세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신 명예회장은 1948년 일본에서 껌 사업을 시작으로 롯데를 창업한 뒤 국내에서 다섯번째 큰 기업으로 성장시킨 자수성가형 인물이다.
신 명예회장의 별세로 故 이병철 삼성 회장, 정주영 현대 회장 구인회 엘지(LG) 회장 등이 이끌던 '창업 1세대 기업인'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신 회장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이고, 장례는 그룹장으로 진행된다.
발인은 22일 6시이며, 발인 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영결식이 치러질 예정이다.
신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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