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지역본부(김석기 본부장)은 23일 설명절 대비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맞아 고흥만 철새도래지에서 AI·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강도 높은 소독을 실시했다.  

전남농협에 따르면 설 명절 귀성객과 해외 여행객 등 사람과 차량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도가 증가됨으로 가축전염병 발생·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주요 축산시설 일제 소독과 대국민 방역 홍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방역현장
방역현장

이날 일제 소독은 공동방제단 및 방역차량 120여 대를 총 동원하여 축산농장, 밀집사육지역, 철새도래지를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했으며, 지난 17일 AI 방역을 위해 생석회 1,500포를 긴급 지원했다.

방역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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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본부장은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귀성객과 여행객이 축산농장과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해외 여행객은 햄·소세지를 비롯한 축산물 국내 반입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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