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찻집 판매수익금으로 마련한 축협상품권 200만 원 전달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9일 축사모(회장 김용숙)와 화순축협(조합장 정삼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축협상품권 전달식을 열었다.

축사모는 ‘축협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의 약칭으로 국내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출범했으며 회원 수는 100여 명에 이른다. 

축협상품권 전달식
축협상품권 전달식

이날 전달된 축협상품권 200만 원은 축사모 회원들이 일일찻집을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회원 모두가 지역사회 나눔에 뜻을 같이해 후원으로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행정에서 미처 신경 쓰지 못한 부분을 나눔으로 채워주고 계신 축사모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명절 이후 더욱더 허전함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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