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전 임직원 반부패·청렴 의지 표명… 부정부패 척결 다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3일 월드마린센터에서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반부패·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

공사는 이날 전 임직원이 서명한 서약서를 공사에 출입하는 관계자가 쉽게 볼 수 있도록 사옥 1층 로비에 게시할 예정이다.

3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린 여수광양항만공사 2020년 반부패·청렴 서약식에서 차민식 사장(앞줄 우측 두 번째)과 임원, 노조위원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린 여수광양항만공사 2020년 반부패·청렴 서약식에서 차민식 사장(앞줄 우측 두 번째)과 임원, 노조위원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공익·부패 신고 등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공사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청렴 항만 구현을 위해 투명·윤리경영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반부패·청렴 활동을 추진한 결과,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조사에서 최우수기관(1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윤동훈 감사실장은 “공사 임직원의 반부패·청렴 의지를 대내·외에 알려 국민에게 보다 투명한 공공기관으로 신뢰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사내 부패·비리를 원천 차단하고, 청렴·윤리 문화를 내재화해 2년 연속 권익위 종합청렴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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