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고로쇠 등과 함께 광양제철소 생산 ‘기가스틸’도 광양 특산품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가 3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청 간부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가스틸 제품 강의를 진행했다.

매실, 고로쇠 등 광양시를 대표하고 대중에게 잘 알려진 특산품처럼 광양제철소가 생산해 세계 각지로 수출되는 고강도 철강제품 ‘기가스틸’ 도 지역에서 만들어지는 특산품이란 것을 널리 알리고자 강의를 기획하게 됐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기가스틸 강연
광양제철소가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회의와 연계해 광양에서 만들어지는 철강제품인 기가스틸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기가스틸 상용화 추진반 남재복 상무가 맡았다.

광양제철소에서 만들어지는 기가스틸은 1㎟ 면적당 100kg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높은 강도를 가질 뿐 만 아니라 가공성 또한 뛰어나다. 광양제철소는 기가스틸을 포함해 자동차 강판을 주력으로 생산해 현대기아차, 르노삼성, 쌍용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 공급해오고 있다.

이날 강연은 광양시청 정례회의와 연계하여 진행했으며, 광양시청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기가스틸상용화TF팀 남재복 상무가 강사로 나서 △광양제철소 소개 △기가스틸 개발 배경 △기가스틸 우수성 홍보 △기가스틸 적용사례 소개 순서로 30분간 강의를 이끌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기가스틸 강연
포스코 광양제철소 기가스틸 강연

강의를 마친 기가스틸상용화TF팀 남재복 상무는 “기가스틸을 지역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 친환경차 시대가 도래할 것을 대비하여, 품질이 우수한 기가스틸의 개발과 생산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향후에도 지역 내 기관들을 대상으로 기가스틸 등 제품 홍보, 기업시민 실천사례 등의 사회공헌 활동 등 강의 대상과 강의 주제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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