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장흥군 산림휴양과 및 산림조합 직원 30여 명은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자 해동사를 방문했다.

장흥군 산림휴양과, 산림조합과 함께 해동사 참배 물결을 이어가
장흥군 산림휴양과, 산림조합과 함께 해동사 참배 물결을 이어가

장흥군에 따르면 해동사는 국내 유일의 안중근 의사 사당으로, 1955년 장흥유림 죽산 안씨 안홍천 선생이 안중근 의사의 후손들이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사재와 모금을 통해 건립됐다.

이날 직원들은 안중근 의사 위패와 영정 앞에서 헌화와 분향에 이어 묵념을 마치고,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사당을 돌아보며 나라를 위해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독립과 평화의 정신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올해 2020년이 해동사 방문의 해로 선포된 만큼 전국에 해동사가 널리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장흥을 찾아와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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