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핵심과제, 블루 이코노미, 지역숙원사업 등 36개 사업

전라남도가 21대 총선에 대비, 각 정당 공약에 반영할 지역 현안사업을 발굴하고 본격적인 건의활동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공약 건의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시·군 의견수렴과 도 사업부서 검토, 광주전남연구원의 자문 등을 거쳐 최종 36개 사업으로 선정했다.

전라남도청사
전라남도청사

특히 전남의 제2도약을 위해 ▲의과대학 ▲2022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4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 등 3대 핵심사업의 반영을 우선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를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의 원년으로 삼기 위해 6대 프로젝트 중 국가계획 반영 및 국비 확보가 시급한 17개 추진과제를 건의사업에 반영했고, 지역숙원사업인 흑산공항 조기 건설,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도 포함시켰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각 정당을 대상으로 현안사업 설명과 함께 요구자료 제공 등 건의활동을 추진하고 지역 현안사업이 국가계획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선 이후까지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고광완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남의 미래발전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핵심사업이 정당의 총선 공약에 반영되도록 각 정당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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