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목) 1차 합동설명회 및 26일 선정총회

안산 선부3주택재건축조합이 오는 17일에 시공자 합동설명회를 개최하며 이어 26일 시공자선정을 위한 임시총회가 개최된다.
안산의 명품 재건축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인 선부3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의 시공자선정 일정이 확정됐다.

선부3구역 관계자는 “지난 8일에 있은 시공자입찰마감에서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으며, 경남기업이 단독입찰로 참여했다”며 “이어 대의원회에서 1차합동설명회를 17일로, 총회를 26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26일 총회는 선부3구역 인근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곳 선부3재건축구역 입찰에 참여한 두 업체의 공사비 차이는 5만 원으로 경남기업이 현대·롯데사업단보다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남기업은 조합원의 기본이주비를 1억2000만원을 제시한 반면, 현대·롯데사업단은 평균 2억원을 제시해 경남기업보다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이사비에서 경남기업은 가구당 300만원을 제시한 반면, 현대·롯데는 500만원과 별도 무이자로 1000만원까지 추가 대출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조합원에게 경쟁사보다 다소 높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선부동 1007번지 일대에 아파트 792가구(조합원 157명, 1만5000여평)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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