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행복한 내 집이 필요한 이유
작지만 행복한 내 집이 필요한 이유
  • 신대성 전문위원
  • 승인 2016.01.09 2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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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집값에 대한 불안이 많은 시기입니다. 이 때문에 많은 분들이 가진 집을 내놓거나 집을 사려는 분들도 마음을 접고 전월세로 가는 듯 보입니다.

지금의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3월까지 시황을 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말씀 드리는 이유도 이 때문인데, 그 이후 시장이 좋아질 것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적어도 3월까지 지금처럼 이어진다면, 그리고 다른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당분간은 그렇게 흐르지 않을까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국내 주택임대시장이 전세가 아닌 월세로 빠르게 바뀌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낮은 금리는 높은 전세보증의 필요성을 점점 약화시키며, 매달 임대료를 받으며 살려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월세는 얼마까지 오를까가 주요 포인트입니다. 영국 런던의 경우 직장을 찾아 유입되는 사람들로 인해 월 수백만 원이 넘는 월세를 내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이런 현상은 미국도 일본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은 어떨까요. 아마도 집값상승은 기어다닐 것이고, 이 때문에 집을 사려는 분들은 점점 줄어 월세를 사는 분들은 더 많아지지 않을까요.

우려하는 것은 높은 월세 때문에 더 멀리 이사를 가든지 아니면 더 좁고 불편한 집에 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되면 삶은 팍팍해 집니다. 팍팍한 삶은 얼굴을 찌들게 하기도 합니다. 해서 저는 비록 작지만 형편에 맞는 내 집을 얻으셨으면 하는 게 솔직한 바람입니다. 집하나 가지고 있으면 저에게 질문할 필요도 없게 될 것입니다. 그냥 그 집에 불편함이 없을 테니까요.(하지만 그때까지는 저를 귀찮게 하실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재산 불리기가 아닌 내 집 하나 갖는 것. 그것은 작은 행복의 시작입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이자부담이 어떻게 감당하느냐”는 생각도 해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국내 경제는 저성장 저금리기조로 가게 될 것입니다. 성장이 정체되면 금리는 올라가지 않습니다.

미국금리가 올라갔다고, 그래서 국내금리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하지만 한국은행이 그 결정을 하기에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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