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약노인 및 폐질환 보유자 중심 농촌 주민 건강관리 전력

전남 순천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농촌 지역 주민 건강관리 등 진료체계를 마련하여 대응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가 폐에 침투하는 특징이 있어 허약 노인이나 폐질환 보유자 중심으로 안부를 살피며 농촌 주민 위생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지소, 진료소 교육
지소, 진료소 교육

시는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예방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농한기를 이용해 해외여행 등 관광을 다녀온 주민이 있으면 2주간 바깥출입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보건지소와 진료소에서 환자 진료 시, 감염증 의심환자 모니터링 실시와 보건교육을 통한 농촌주민 정보제공에 전력을 다 하고 있다.

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은 해외방문이나 의심자 접촉 시 잠복기인 14일 동안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며 증상을 잘 관찰하고,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주변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궁금한 점이나 증상 관련 상담은 순천시보건소 24시간 상황실(061-749-6680)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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