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기관 평가등급 평균 2단계↑…올해도 7개 시설에 도움

전남복지재단(대표이사 신현숙)의 컨설팅을 받은 사회복지시설 평가등급이 평균 2단계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00일 재단에 따르면 ‘시설운영 효율화를 위한 컨설팅’을 받은 담양군복지관과 성모의집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지난 2015년 평균 C이던 등급이 2018년 A등급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경노인복지관은 F등급에서 C등급으로 올랐으며, 앞서 2014년 C등급을 받았던 구례군장애인복지관 역시 2017년 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에덴동산과 혜림생활원 등은 컨설팅을 통해 개관 이후 첫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고, 대부분의 시설은 컨설팅 이후 한 등급 이상 상승하는 결과를 냈다.

2019년 평가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시설들의 등급 상승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성과는 산·학·관으로 구성된 전문 컨설턴트들의 사례맞춤형 방문 점검과 선진시설 벤치마킹, 평가지표별 해석, 추진체계 검토 및 개선방안 도출·공유 등 시설운영 전반에 걸친 전문적이고 세밀한 조언이 배경이었다.

재단은 올해도 모두 7개 시설을 선정해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현숙 대표이사는 “사회복지시설들이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은 결국 도민에게 질 높은 복지서비스가 돌아간다는 의미”라며 “전문가 집단을 통한 복지서비스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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