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 건설산업 등 고위험군의 산업관련 안전용품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을 도울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 안전인증센터는 방호장치 보호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연구개발 및 시험장비 구매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되는 자금은 소요비용의 50% 내에서 연구개발 자금이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시험장비구매자금은 2천만원까지 지원된다. 나머지 비용은 사업주가 부담한다는 계획이다.

시험장비 구매자금은 당초 한도액이 1000만원이었지만 올해부터 2000만원으로 증가했다.

안전보건공단이 지난해 지원한 곳은 총 6개사로 이곳은 자금 지원으로 국내 특허 5건과 디자인 특허 1건을 출원하게 됐다.

안전보건공단 안전인증센터 김봉호 소장은 “연구개발 및 시험장비 구매자금 지원은 국내 방호장치와 보호구의 품질향상으로 산업현장에 보다 안전한 제품 유통에 기여하고 있으며, 나아가 자금여력이나 기술수준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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