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민이면 누구나 참가가능, 150세대 농장 임대분양

전남 목포시 삼향동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도·농 복합 지역의 특색을 살린 ‘2020 전원마을 삼향동 주말농장’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하게 될 주말농장은 목포시 대양동 62-1번지 일원 1,828㎡ 규모로 조성되어 있어,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농장에 설치된 농업용 관정에서 용수를 손쉽게 공급받을 수 있어 주말농장으로는 최적지이다.

2019 주말농장 조성
2019 주말농장 조성

총 150세대 규모로 1농장당(17㎡) 8만 원에 임대분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3월 13일까지 삼향동행정복지센터(☏283-0133, 270-4895)로 전화 또는 방문접수(선착순)하면 된다. 분양받은 농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자율적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동에서는 퇴비작업 및 구획정리, 비닐작업, 용수시설 지원, 작물재배요령 기초교육 실시, 공동 잡초제거 지원, 중간평가 시행 우수농장 시상, 개장식 및 중간평가 참여자 혜택 제공 등의 편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19 주말농장 경작 모습
2019 주말농장 경작 모습

구준 삼향동장은 “주말농장은 도시민들이 바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농사를 체험해 보는 좋은 기회를 될 것이다”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주말농장을 통해 가족과 이웃 간의 친목도모와 웰빙 식단을 꾸며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말농장 개장식은 오는 4월 25일 11시 농장부지(대양동 62-1번지 일원)에서 농장 회원가족, 동 자생조직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