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억 원 투입, 연면적 1천623㎡ 지상 3층 2동 규모로 새롭게 문 열어…

전남 여수시 화양면이 지난 10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 가운데 17일 신청사 개소식이 열렸다.

개소식은 코로나 19에 따른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이장협의회장 및 자생단체장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과 테이프 커팅, 청사 관람 등 약식으로 치러졌다. 

17일 화양면사무소 신청사개소식에 참석한 권오봉 여수시장과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17일 화양면사무소 신청사개소식에 참석한 권오봉 여수시장과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신청사는 42억원이 투입돼 기존 면사무소 자리에 연면적 1,623㎡, 지상3층 2동 규모로 건립됐다.

본동 1층은 면사무소‧복지상담실‧문서고, 2층은 농어업인상담실‧대회의실‧다목적실, 3층은 주민자치센터와 프로그램실‧소회의실로 사용된다.

별동 1층에는 면사무소 창고, 2층에는 화양면 예비군중대본부 등이 들어섰다.  

17일 화양면사무소 신청사개소식 현판 제막 모습
17일 화양면사무소 신청사개소식 현판 제막 모습

기존 면사무소는 지은 지 37년이 넘은데다 2층 건물로 공간이 협소하여 그동안 면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신축공사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말 공사를 완료해 건축물 사용 승인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신청사 개소로 면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가 면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복지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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