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경영대학이 4명의 대학 교수를 한꺼번에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 

전남대 경영대학(학장 양채열) 출신 김승렬, 박성욱, 이수현, 최수정 등 4명의 박사는 오는 3월 1일자로 타 대학 교원으로 정식 임용되거나, 이미 임용을 마쳤다. 

경영대 출신 교수임용 박성욱(한밭대교수), 최수정(목포대교수)
교수임용 박성욱(한밭대교수), 최수정(목포대교수)

산업조직론을 전공한 김승렬 박사(지도교수 이상호)는 오는 3월 1일자로 강원대학교 지역경제학과에 조교수로 임용된다. 김 박사는 2018년도 BK21+사업 우수인력 장관표창을 받은 바 있다. 

생산관리를 전공한 이수현 박사(지도교수 김재윤)도 오는 3월1일자로 국립순천대학교 물류학과에 임용된다. 이 박사는 전남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사업단장 이수열 교수)에서 참여연구원으로 참여했다. 

교수임용 이수현(순천대교수), 교수임용 김승렬(강원대교수)
교수임용 이수현(순천대교수), 교수임용 김승렬(강원대교수)

전자상거래 및 경영정보를 전공한 최수정 박사(지도교수 고일상) 역시 오는 3월 1일자로 국립목포대학교 전자상거래학과에 조교수로 임용된다. 최 박사는 경영학과 BK21연구교수, 한국연구재단 선정 박사 후 연구원 및 학술연구교수 등을 역임했다. 

앞서 산업조직론을 전공한 박성욱 박사(지도교수 이상호)는 지난 2월 1일 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조교수로 임용됐다. 박 박사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정책연구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양채열 학장은 “전통과 역사를 긍지로 삼아온 전남대 경영대학이 여전히 인재양성의 요람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탄탄한 실력을 갖춘 교수진을 뒷받침해 앞으로도 더 많은 후속연구세대를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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